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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の話し

U턴하지 못해 간 선재도 (니콘 D850, 시그마 콰트로)



지난 주 토요일... 결혼식이 있어 안산에 갔다... 식이 12시라 끝나고 안산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 뭐하고.. 날은 좋고..

그래서 가까운 시화방조제 휴게소에 들러 누런 서해 바다나 구경하자 하고 출발...


그러나 왠걸...


휴게소에 도착하니 주차할 자리는 없고 주차할 자리를 찾으려 앞으로 슬금슬금 나가다 보니 휴게소 출구... =.=;

시화방조제 중간이라 유턴 하는 곳도 없고... 이런...


그래서 선재도로 감...







내 기억으로 선재도 목섬과 연결 된 바닷가로 들어갈 때 입장료 같은 것이 없었는데... 표를 구매해서 입장하라 함.

언제부터 입장료 받았나 물어 보니 주말에는 입장료 1,000원을 받는다고 하니 참고..

입장료에 살짝 삐뚤어지려는 찰라 표파는 아저씨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한마디에 정신이 번쩍... 그래서 삐뚤어 지려는 날 바로 잡아 주심... ㅎㅎ






위성사진을 보더라도 목섬까지는 저렇게 길이 있다... 물론 썰물 때에만....







목섬 한바퀴 돌고 나오는데... 물이 차오로는게 눈으로 보였다... 위 사진과 같이 넓은 길이 순식간에 아래 사진과 같이 물이 참...







신발 안 젖고 나온게 다행... 진짜 금방 참... ㅎㄷㄷ 밀물 때는 정말 다들 조심...


목섬에서 나와 십리포를 갔는데.... 개인적으로 그닥....






주차비 천원 내고 찍은 고양이 사진....


그나 수년간 난 서해 바다가 동해 보다 좋다고 생각 했는데...

이제는 동해안 바다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다음 바다는 동해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