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폭포를 구경하러 간 것이 아니라...
MTB로 연천에 있는 보개산 임도라이딩을 다녀 왔다...
확실히 강원도라 그런지 서울 보다... 춥다....
보기에는 가을인데... 약간의 초겨울 처럼 느껴졌음...
고대산 임도 앞에서 살짝 고민한다... 몇 키로 타지도 않았는데... 무시무시한 바람과 혼자 라이딩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김밥 한 줄 먹으면서 쿨하게 포기....
돌둥지 유원지에서 사진도 좀 찍어보.... ㅎㅎ
문제의 이날의 바람.... ㅎㅎ
라이딩도 망했겠다... 이제 뭐하지 하다... 이쪽 동네에 있는 폭포 두개를 둘러 보기로 한다....
비둘기낭폭포에 도착!
드라마, 영화 참 많이 찍은 곳이었다... 얼마나 이쁘길래....
추노에 나왔던... 언년이... 아오 언년이!!!
우앙~ 폭포가 보인다...
평일이라 사람이 적어 한적하고 좋았다.... 넋놓고 구경하고 있자니... 영화나 드라마 장소로 오는 이유가 그제서야 떠올랐다....
비둘기냥 폭포 동영상....
비둥기낭 폭포 주변사진....
그나 좀 더 가을의 느낌이 날 때 왔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좀 들긴 했지만... 참 이쁘다.. 이곳....
폭포에서 멍때리며 떨어지는 낙옆 사격하듯이 찍어도 보고.....
그러다 재인폭포로 이동!!!
우앙~ 폭포에 물이 없다....
그나 폭포보다 놀라 웠던건....
계단이 무지 높다....
솔직히 조금 무서웠... -,-;
특히 계단옆 유리로 된 전망대에 서 있을 때엔... 아으..... 싫다... ㅎㅎㅎ
그래도 멋진 재인폭포......
동영상 찍는 재미 쏠쏠하네.....
무튼 어찌하다 보니 라이딩이 아닌 폭포 투어가 되었지만...
휴가 마지막 날 뿌듯하게 보낸 듯 함....
계절별로 꼭 한번씩은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