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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데기

일출보러 안반데기 가자~ 지난 주 금요일.... 몇 년전 다녀온 배추없는 안반데기에 다녀 온 후 배추가 자라고 있을 때 다시 한번 꼭가자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게 지난 주 금요일이 되었다. 운해가 산 아래 쫘~악 깔리고 멀리 동쪽에서 솟아 오르는 해를 찍고 싶었지만... 그날의 날씨는 나의 편이 아니었음.... 여튼 집에서 11시반 쯤에 출발하여 새벽에 안반데기에 도착... 이날 몇시간 동안 본 별이 올 해 들어 본 별들보다 훨씬 많았다.. 해는 점점 떠올랐지만... 너무나 좋은 날씨 덕에... 구름도 거의 없었고 기대했던 산허리에 둘르는 운해도 없었음.. 이날은 얼마전 새로 들인 SD QUATTRO와의 첫 출사였고 또한 약 3년간 정들었던 D750하고는 마지막 출사.... 해가 뜨고 약간의 실망감에 그냥 슬슬 안반데기 돌아.. 더보기
안반데기 라이딩 (진부 횡계 정선 by NX100) 동네에 자전거 타는 형들 동생이 생긴 이 후로...급작스런 라이딩 계획이 종종 생기곤 한다... 성용이가 동서를 진행한다 해서 넌지시 '안반데기 가볼까?' 던졌더니 멍형도 함께 물었다. 예상외로 밀리는 차덕에 조금 늦게 도착한 진부...라이딩 준비 끝내고 바로 코스로 올라 탄다...이날의 대략적 코스는 진부에서 용평리조트, 안반데기, 닭목령, 정선, 신기 그리고 다시 진부로 이어지는 약 100km 코스 초반에 잠시 올라탄 경강로.경강로에는 트럭도 좀 있고 차들도 있어서 재빨리 빠져 나가야는데... 맞바람에 초반부터 진이 빠졌...=.=;; 경강로에서 용평리조트 쪽으로 빠지면 한적한 길이 나온다.하지만 시작부터 업힐.... 첫 업힐에서 질질 흐른 나를 기다려 줌... 다시 달리다 보면 감자꽃이 활짝핀 강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