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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일출보러 안반데기 가자~ 지난 주 금요일.... 몇 년전 다녀온 배추없는 안반데기에 다녀 온 후 배추가 자라고 있을 때 다시 한번 꼭가자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게 지난 주 금요일이 되었다. 운해가 산 아래 쫘~악 깔리고 멀리 동쪽에서 솟아 오르는 해를 찍고 싶었지만... 그날의 날씨는 나의 편이 아니었음.... 여튼 집에서 11시반 쯤에 출발하여 새벽에 안반데기에 도착... 이날 몇시간 동안 본 별이 올 해 들어 본 별들보다 훨씬 많았다.. 해는 점점 떠올랐지만... 너무나 좋은 날씨 덕에... 구름도 거의 없었고 기대했던 산허리에 둘르는 운해도 없었음.. 이날은 얼마전 새로 들인 SD QUATTRO와의 첫 출사였고 또한 약 3년간 정들었던 D750하고는 마지막 출사.... 해가 뜨고 약간의 실망감에 그냥 슬슬 안반데기 돌아.. 더보기
Sigma SD Quattro 테스트 샷 이번이 몇 번째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시 포베온을 품었다... 예전부터 포베온 센서의 미러리스가 나온다면 당장 구매 한다고 했는데.... 그 약속이 몇일 전에 떠올라... 어제 덥썩 가지고 왔다... 10년이 지나도 SPP는 변한 건 없고.... RAW -> TIFF -> JPG로 변환하는 것이 짜증이 나지만... 매번 그리 해 왔기 때문에 또 습관적으로 한 단계 현상을 더 거치고 있다 지금도... 포베온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아마 한번 써본 사람은... 나와 같은 사람이 많을 듯.... 더보기
다시 돌아온 시그마 15-30 나에겐 광각렌즈란 참 어려운 렌즈이다. 욕심이 많아서인지 풍경을 담으려하면 이것저것 다 담으려하고 그러다 보면 사진이 지저분해지고... 그래서 풍경도 인물도 나는 준망원 또는 50미리 화각대가 참 편하다. 시그마 이녀석도 몇 년전 그러한 이유로 내쳤는데... 얼마전부터 다시 스물스물 생각나더니만 결국엔 또 다시 들였다. 쉽게 익숙해지지는 않겠지만 이번엔 좀 광각 렌즈 맛 좀 즐겨봐야지... ㅎㅎ 더보기